○ 마이크로파(Microwave)는 태양광선과 같이 전자파의 일종으로서 적외선 다음으로 에너지가 낮은 파장(1mm~1m)이고, 진동수가 1~1,000GHz이며 파장이 짧아 직진성, 반사성, 굴절, 간섭 등의 성질이 빛과 비슷하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통신, 방송전파, 레이더, 의료, 공업, 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 전자레인지에서 식품 가열 주파수는 통상 2.45GHz이다. 즉, 초당 24억 5000만 번의 전압·전류가 진동하여 발생·전파하는 전계와 자계가 물과 같은 쌍극자모멘트가 큰 극성 분자의 배향 분극에 의한 유전 손실 결과 발열한다. 식물체나 식품의 주성분은 극성분자인 물(수분 60~80%)이므로 고속 가열된다. 이 기술은 식품의 건조, 해동, 살균, 혈류촉진에 의한 염증치료, 조직응고에 의한 지혈, 암의 치료, 진단에도 이용된다.
○ 최근 녹색화학의 일환으로 물질의 추출, 합성 등 화학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목재의 효소적 변환(당화) 기술도 개발되었다. 건축재의 건조, 곡면 가공, 목재의 유용물질 열분해 등의 변환도 마이크로파가 이용된다. 오렌지 껍질, 카르다몬, 라벤더, 바질, 박하, 타임 등 향기나 정유 성분의 마이크로파 증류추출법에서 기존 증류법보다 추출시간은 1/6, 전력소비량은 1/16로 감축 성과도 보고되었다.
○ 초음파 추출은 수 μ의 기포에 의한 용매의 침투성 향상, 추출시간 단축, 추출온도 저하, 용매소비량 감소로서 열에 불안정한 향기물질의 추출효율 증대와 에너지 절감의 장점이 있다. PAH 등의 환경오염물질, 살충제의 추출, 생약성분, 색소, 정유 성분의 추출이 보고되었다.
○ 정유나 향기 성분의 추출에는 잔사나 용매처리가 환경과 비용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미이용 임산물 잔재나 식품 폐기물의 건조나 처리 비용을 일관 공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 배려형 추출 공정이 요구되고 있다. 저 에너지로써 폐기물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성분제조 기술로써 마이크로파 이용 성분 추출 기술은 특히, 기능성 식품의 성분 조제에 응용과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