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계의 진화: 특이성과 자가반응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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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immunity)이라는 용어의 의미가 면역현상의 과학적 해명에 따라 점차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고 있다. 현재 생물학적 용어로서의 면역은 광의로는 “백혈구 및 그 관련 인자에 의한 생체정비기구”로 정의하며, 협의로는 “림프구에 의한 생체방어기능”으로 정의한다. 광의의 정의에 따르면 면역은 무척추동물에도 나타나는 동물계 전반의 현상이 되지만 , 협의의 정의로는 거의 척추동물에만 한정된 현상이 된다.
○ 면역 본래의 의미는 특정 비자기(non-self) 항원을 식별하고 그것을 기억함으로써 성립되는데, 이 기능은 주로 척추동물에서만 볼 수 있는 림프구이다. 그러나 협의의 면역현상의 성립에도 림프구 이외의 백혈구가 관여하며, 핌프구가 없는 무척추동물에서도 자기-비자기의 식별이 가능하므로 생체방어기구 전반을 면역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 생체방어기구로서의 면역은 크게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로 구별된다. 선천면역은 계통분류학적으로 오래되어 곤충이나 식물에서도 관찰된다. 선천면역은 미생물에 대한 초기 면역반응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적응면역반응에도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선천면역계의 포식세포와 보체는 미생물에 노출되면 급속하게 활성화된다.
○ 다세포생물체는 약 6억 년 전에 이 지구상에 나타났으며 한 개체를 형성하는 다수의 세포는 특정의 형태와 기능으로 분화되어 특정 생명현상을 분담하게 되었다. 현재의 모든 생물종은 외부의 공격에 대한 방어기구로 면역계를 진화시켜 왔다. 현재의 척추동물의 적응면역계는 면역글로불린 슈퍼패밀리(immunoglobulin superfamily) 분자에 기초하고 있으며 턱을 가진 어류에서 처음 나타났다.
○ 적응면역계에 상응하는 다른 종류의 면역기전들이 턱이 없는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모든 면역기구에서 자가반응성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특정의 기전들이 동시에 진화되어 온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Mick Bailey,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3
- 권(호)
- 12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43~647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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