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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딘(Hepcidin)과 철-감염 축

전문가 제언: ○ 미량 원소의 하나인 철(iron)은 고등 생물들과 미생물 병원체들 간의 영양원 투쟁의 중심에 있는데, 그 이유는 철의 역가 상태가 대부분 생명체들에서 여러 효소들과 산소 운반계들에 의해 일어나는 유용한 산화-환원 성질들에 기여하고, 중성 pH에서 극히 불용성이기 때문이다. 또 숙주인 사람에서 철 상태가 말라리아 원충(원생생물), 결핵균을 포함한 수많은 감염원들의 병리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철은 영양 상태와 감염 모두에 반응하는 데, 최근에 발견된 펩티드 호르몬인 헵시딘(hepcidin)이 음식 속의 철 흡수와 체내 세포들에서의 철 분배를 조절하며, 그 합성이 철과 면역 모두에 의해 조절됨이 알려졌다. 본 리뷰는 hepcidin이 어떻게 다양한 생리적 유입자극 신호들을 통합하여 철 소통과 감염에 대한 반응 사이의 중심적인 분자적 연결을 형성하는가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 연구자들은 병원성 미생물들과 숙주 사이의 철 징수와 획득에 관한 기전들, 철 항상성에서 주 조절자 역할을 하는 hepcidin의 특성, 병원체 감염과 염증에서의 선천면역 신호들에 의한 hepcidin 조절 기구, 그리고 감염성 병원체들에 의한 발병에서의 hepcidin에 의한 방어 역할 등 및 이에 근거한 감염병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요약하면, 철이 병원체 생장에 영양원으로 필요한 반면에, 숙주의 항균 방어에 철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hepcidin에 의한 이러한 철의 균형이 어떻게 조절되는 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며, 앞으로 이에 대한 분자적 조절 기전 개발이 요구된다고 결론짓고 있다.

○ 철 대사의 주 호르몬성 조절자로서의 hepcidin-ferroportin의 발견은 철과 감염 질병에 관한 연구에 불을 붙였다. Hepcidin이 철의 총체적 수준과 그 위치 모두를 조절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국내?외의 이 분야 연구 종사자들은 앞으로 변경된 철 상태와 감염성 질병 진행의 관련성, hepcidin 활성에 근거한 치료적 및 예방 의학적 조작 조건의 확립 등에 대해 연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 Hal Drakesmith and Andrew M. Prentice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