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래(Actinidia arguta)는 다래나무과Actinidiaceae)에 속하는 낙엽덩굴 식물로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의 산기슭에 자생하고 있다. 열매는 대추처럼 짧은 원주형이며 9~10월에 녹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 다래의 근연종인 참다래(Actinidia deliciosa: kiwi)는 다래보다 2배 정도 크고 껍질에 털이 있다. 키위는 골든 키위 등 수입종도 많지만, 우리나라 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최근 제주도 난지농업연구소에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그린킹’이라는 신품종이 개발되었다. 털이 없는 황록색 과피, 과중 15.9g, 당도 15.4Brix, 산도 1.3%로서 야생 다래보다 수확량이 약 2배 많고, 중남부 지방에 재배 가능하며, 수확기는 10월이다.
○ 다래나무의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최근 차로도 개발되었다.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주스, 잼, 다래주로도 이용한다. 열매를 햇볕에 말린 미후도는 입맛이 없고 소화 불량이나, 당뇨병·황달의 치료, 갈증을 없애는 전통약제로 사용되었다. 다래의 열매, 잎, 줄기 추출물은 이뇨, 해열, 황달, 소화불량 등에 사용되어 왔다. 다래에는 비타민 C, 유기산, 당분, 단백질, 인,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 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 다래 과실에 대한 국내 연구에서 coumarin, protocatechuic acid, caffeic acid, esculetin, quercetin 등 페놀계 화합물이 분리되었고 항산화와 산화질소 생성 억제 활성을 연구한 내용이 보고되었다. 이들 페놀성 화합물은 항산화 활성을 확인되었고, 일부는 L-ascorbic acid와 유사한 강력한 항산화 활성도 밝혀졌다.
○ 본고에서 다래에 의한 발암 단계별 발암 억제 메커니즘으로서, 유전자 독성물질의 활성 억제, 돌연변이 저해, 래디컬소거에 의한 산화적 손상 방호, 항염증 작용에 의한 프로모션 과정 등을 소개하였다. 민간에서 애용되어온 다래의 기능성과 유효 성분을 검정하여 이를 적극 활용하는 기능성 식품의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