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결정체의 거대 소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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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체에 힘을 가하여 구부렸다 놓으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고 되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되돌아오면 가역적이며 되돌아오지 못했다면 비가역적 변형이다. 이 같은 비가역적 변형이 소성변형(plastic deformation)이다. 이는 변형력과 변형과의 관계에서 탄성한계를 넘으면 소성변형이 되고 변형력이 어느 단계(파괴점)에 도달하면 물체는 부서지고 만다. 고전역학적으로는 소성변형은 비가역적이다. 만일 소성변형이 가역적이며 또한 비등방성이면 고전역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 극저온에서 원자고체의 소성을 일의적으로 기술하는 것은 더욱 어려움이 있다. 1995년에 발표된 보즈-아인슈타인 응축결과로 극저온에서 원자고체의 소성 메커니즘을 규명하려는 노력들이 계속되어 왔으며 과학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Science 2005 특집호에 “인류가 풀어야 할 125가지 문제” 중의 하나로 ‘초고체’ 문제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 이 리뷰는 2013년, 프랑스 Ariel Haziot 연구그룹이 양자결정체의 특이한 소성특성을 발표함으로써 헬륨고체의 양자결정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들은 극저온에서 He-4고체의 불순물로 He-3을 주입시켜 생긴 어긋나기 결함의 역학적 거동을 정교한 실험으로 양자고체의 소성특성을 해석하였다. He-4 결정체의 소성은 가역적이며 비등방성임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이는 어긋나기 결함 면이 hcp의 기준면을 따라 이동되기 때문이었다.
○ 국내에서는 극저온에서 원자 및 분자물리학 연구가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대, 서울대, KRISS, KAIST, 표준과학원에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과 초유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He-4고체의 초유동 연구는 KAIST의 김은성 교수가 2004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M. H. W. Chan 교수와 함께 2.176K 저온에서 액체 헬륨의 초유동 관측결과를 Nature에 최초로 발표함으로써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KAIST 초고체 연구단은 현재 초유동 연구에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성과에 대하여 크게 기대하고 있다.
- 저자
- Ariel Haziot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13
- 권(호)
- 110(3)
- 잡지명
- Physical Review Letter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0353011~0353015
- 분석자
- 윤*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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