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는 코카인-유도 정중선 파괴병변
- 전문가 제언
-
○ 코카인은 페루와 볼리비아 등의 중남미에서 주로 야생하는 관목식물의 일종인 Erythroxylon coca의 잎에서 추출되는 결정성 알칼로이드 화합물이다. 실험실에서는 ecgonine 또는 ecgonine 유도체로부터 합성도 가능하다. 예전에는 이 식물의 잎(coca)을 중추신경계의 자극제로 사용하였으며 코카인 1% 용액은 점막의 국소 마취제로 사용된다.
○ 소량의 코카인을 복용하면 피로회복 및 각성 효과로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많은 양의 코카인을 복용하거나 연속적으로 복용하는 중독자는 우울증, 불안감, 수면 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나타낸다. 미세한 백색 분말인 염산 코카인을 코로 흡입하면 점막을 통하여 빠르게 혈류 속으로 흡수된다. 이 경우 코카인의 혈관수축 작용으로 만성 코감기를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비강에 궤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 코카인 분말의 흡인에 의해 유도되는 정중선 파괴병변(cocaine-induced midline destructive lesions: CIDML)은 그 병인은 아직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 현상의 하나로 생각된다. CIDML은 매우 드문 병증의 하나로 CIDML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비강 중격 천공(nasal septal perforation)도 코카인의 습관적 흡인자의 4.8%에서만 나타난다.
○ CIDML의 발생 원인으로 코카인 흡인 외에 다른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포자연사(apoptosis), 중복감염(superinfection), 코카인 결정체에 의한 조직 손상 등이 CIDML의 다른 요인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는 코카인에 의해 야기되는 비강 점막에서의 세포자연사(apoptosis)가 강력한 추가 요인으로 시사되고 있다.
○ CIDML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면역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는 거의 효과가 없다. 치료에는 환자의 코카인 남용의 중단이 절대적인 전제조건이며 국소적인 소독과 항생제의 사용이 질병의 진전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필요하면 외과적 수술 요법이 병증의 치료와 회복에 효과적이다.
- 저자
- M. Trimarchi,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3
- 권(호)
- 12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96~500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