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백신과 면역성 척수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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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수염(myelitis)의 증상은 병변의 부위에 따라 배통, 지각 마비, 운동 장애, 욕창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말기에는 마비된 사지의 경련성 수축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의 특성에 따라 상행성 척수염, 중심성 척수염, 하행성 척수염, 횡단성 척수염 등 많은 종류로 분류된다. 횡단성 척수염(transverse myelitis)은 염증성 병소가 척수를 횡단하여 확대되는 척수염으로 대체로 급성이다.
○ 급성 횡단성 척수염(ATM)은 중추신경계의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과 시신경 척수염(neuromyelitis optica: NMO)의 일차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들 질환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MS는 중추신경에 원인 불명의 비화농성 염증이 나타나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자가면역성 신경질환의 일종이다. 처음에는 시력장해, 운동마비, 이상감각, 감각저하, 안통 중 하나의 증상에서 시작하여 진행되면서 언어장해나 안면근육 마비도 나타난다.
○ HBV(hepatitis B virus)는 오래전부터 만성 간염의 원인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C형 간염 바이러스(HCV)와 마찬가지로 간세포뿐 아니라 림프세포에도 감염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HBV 만성 감염과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성이 많은 연구자에 의해 보고되었다. HBV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기전은 HBV 항원과 숙주의 자기 단백질과의 분자적 유사성(molecular mimicry)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항원-항체가 만드는 면역복합체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면역계 조직세포에 축적되어 질병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증례 보고와 문헌 조사 및 역학 연구 결과는 HBV 백신 접종과 ATM 발생과의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다. ATM은 매우 희귀한 질병으로 자세한 연구가 지체되고 있지만 많은 문헌 조사에서 HBV 백신 접종에 따른 자가면역질환 발생의 일환으로 ATM의 발생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 다양한 백신의 항원 물질, 특히 aluminum 면역보강제(adjuvant)가 ATM과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유발 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Joerg-Patrick Stoebg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2
- 권(호)
- 12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44~149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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