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류는 운향과(Rutaceae)에 속하는 귤속, 금귤속 및 탱자속의 상록관목으로 가지에 가시가 있고, 향기가 나는 하얀 꽃이 피어 노랗게 익는다. 귤껍질은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설탕에 재거나, 조려서 과자를 만들고, 유자의 껍질로 유자차를 만든다.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 베가모트, 만다린 등은 향료, 주스 등으로 사용된다.
○ 감귤류는 카로티노이드류, 플라보노이드류, 폴리페놀류, 쿠마린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과피에는 β-카로틴, β-크립토잔틴, 클로로겐산, 오라프틴, 토코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고, 중과피에는 hesperidin, nobiletin, eriocitr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미숙과의 과피에는 몰식자산 naringenin 과 neo-hesperidin 이 보고되었다.
○ 헤스페리딘이나 나린긴 등은 혈중콜레스테롤이나 지방분해 작용이 있어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에 유효하며, 밀감의 미숙과에는 항 알레르기 성분인 flavanone 배당체의 나린긴, 헤스페리진, 네오헤스페리진이 보고되었고, 쿠마린의 auraptene에는 면역 반응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작용이 보고되었다.
○ 감귤류 과피의 휘발성 성분이 테르펜으로 알려진 d-limonene, α-pinene에는 스트레스 억제작용과 진정작용이 있고, 유자종자 추출물의 리모닌에도 진정작용이 알려져 있다.
○ β-카로틴, β-크립토잔틴 및 aurapten 등 지용성 성분의 82%는 과피와 중과피에 존재하고 있으며, 보통 이용하지 않는 과피에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여 섭취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등피, 진피, 지실(탱자) 등 한방 생약에는 미숙과가 사용되고 있는데, 적과 시 버리는미숙과를 보건용 식품소재로 유효 활용하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