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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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미국 농무부는 국제곡물 수급전망에서 2010년의 곡물생산량이 2009년의 22억300만톤보다 2% 줄어든 21억9000만톤으로 예상하였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자연재해나 전쟁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 1980년대 이후 전 세계의 밀생산량은 5.5%, 옥수수 생산량은 3.8% 감소하였다. 생산량 감소의 주요원인은 이들 작물이 상승온도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에 따르는 생산량 감소에 따라서 곡물가격은 지난 30년 간 20% 상승하였다.
○ 그러나 곡물을 소비하는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지구기온이 더 오를 것이기에 새로운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개량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2050년이면 세계 인구는 9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구 기온은 이때쯤이면 올라가서 지구가 생산할 수 있는 식량도 제한 될 것이다. 한정된 식량으로 전 세계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의 구성을 바꾸는 것이 세계의 식량부족을 해결하는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육류생산은 곡식생산에 비하여 5배 이상의 많은 곡물을 필요로 한다. 즉 사람이 곡물을 소비한다면 한 사람이 일 년에 180kg이 필요하나, 고기로 식사를 바꾼다면 가축사육에 900kg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육류가 건강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개발도상국의 단계를 벗어나고 있는 나라에서는 육류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 유럽도 19세기에는 지금과 같이 많은 육류를 소비하지 않았다. 그들의 주식은 고기가 아니고 감자였다. 인위적으로 육류생산을 늘리려다 보니까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게 되었고 이는 내성균의 출현과 xeno estrogen과 같은 외부요인의 환경교란물질들 까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었다. 우리 지구의 생태계와 여기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전 세계가 육류소비를 줄이고 곡식과 채소소비를 늘리는 운동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 저자
- Iain R. Lake, Lee Hooper, Asmaa Abdelhamid, Graham Bentham, Alistair B.A. Boxall, Alizon Draper, Susan Fairweather-Tait, Mike Hulme, Paul R. Hunter, Gordon Nichols, Keith W. Waldro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2
- 권(호)
- 120(11)
- 잡지명
-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520~1526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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