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신약개발의 문제점과 미래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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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개발은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즉, 특정 질병에 대한 약효를 가질 수 있는 표적 후보 분자들을 확인하는 데서부터 이들 분자의 합성 프로세스의 개발, 임상전 시험을 통한 약리학적 특서와 독성 등을 확인한 다음 최종적으로 사람을 상대로 3단계 임상시험을 거치는 그야말로 거대 자본이 없으면 개발이 불가능하다. 최근까지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약개발은 거대 제약회사들의 전유물로서, 한 번 성공하면 그들의 표현대로 ‘Holy Grail'(성배)가 되어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었다.
○ 20세기에 들어서서 컴퓨터 기술과 바이오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소규모 벤처 회사들이 신약 효과를 나타내는 임상전 단계의 소분자들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게 되면서 거대 회사들은 이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고 이들 신약 후보 소분자들의 지적 소유권을 사들여 이를 상업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에 대학들도 동참하고 있는데, 대학은 바이오분야의 기초연구가 강하다는 장점을 살려서 신약개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술한 대로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대학에서의 신약개발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다.
○ 이 글은 Yale University의 William L. Jorgensen 교수가 최근 대학에서의 신약개발에 대한 장?단점들과 미래전망을 Angew. Chem. Int. Ed. (vol.51, pp.11680~11684, 2012)에 기고한 에세이를 필자가 중요한 부분들을 요약해 놓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이 임상전 단계까지 관여하는 과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와 제약회사와 협력해야할 분야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기술해 놓았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학들에 참고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나라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서 몇몇 대학들이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들 대학에서의 신약개발이 성공하면 연구기반이 취약한 제약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성배’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 저자
- William L. Jorgens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2
- 권(호)
- 51
- 잡지명
-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1680~11684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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