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Kashmir 지진으로 형성된 산사태 댐의 붕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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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파키스탄 캐슈미르에서 일어난 규모 7.6의 강력한 지진으로 거대한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퇴적 당시 쇄설물의 규모만 85,000,000m3에 이르는 이 산사태는 Jhelum강의 2개 지류를 막아 2개의 호수를 만들었다. Hattian 댐으로 불리는 이 산사태 댐이 만들어진 5년 후인 2010년 2개 호수의 제방이 6개월의 시차를 두고 붕괴되었다.
○ 2개의 호수 중에서 규모가 큰 Karli호수가 붕괴되면서 7,780,000m3의 토양이 유실되고 36,000,000m3의 호수물이 하류로 흘러 내렸다. 2개 호수가 붕괴된 직접 원인은 붕괴 전 며칠간 지속된 강우일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그 기간 강우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호수의 수위 상승은 없었고, 따라서 댐의 범람도 일어나지 않았다.
○ 연구지역의 산사태 댐은 붕괴되기 전의 몇 년 동안 붕괴 당시 보다 훨씬 강력한 강우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붕괴되지 않았었다. 따라서 붕괴에는 강우 이외의 원인이 있을 것이다. 연구지역 산사태 댐을 형성하는 물질들은 산사태 쇄설물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분급이 불량하고 매우 느슨하게 퇴적된 상태다. 또한 풍화에 취약한 이암과 셰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물리적 환경이 댐 제방 하부에 오랜 기간에 걸쳐 누수 파이프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에 의한 산사태가 보고된 적은 없다. 또한 연구지역에서와 같은 거대한 산사태도 보고된 적도 없다. 그러나 협곡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산사태에 의해서도 산사태 댐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산사태는 기존의 인공 댐이나 저수지의 물을 범람시켜 하류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다. 그리스와 이태리에서 협곡의 아치댐이 산사태에 의해 범람하여 대 재앙을 초래한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도 산사태가 빈번하고 산지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산사태뿐 아니라 산사태 댐이 만들어질 수 있는 협곡 주변 사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저자
- Kazuo Konagai and Ahsan Satta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2
- 권(호)
- 9
- 잡지명
- Landslid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1
- 분석자
- 김*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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