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후생유전 기전과 치료 전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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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색질의 기능적 단위인 뉴클레오솜은 상호 연관된 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 뉴클레오솜 리모델링 및 RNA-매개형 표적 등 조절에 의해 그 구성 성분이 공유결합 조정을 받아서 염색질의 기본적 구성과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는데, 후생유전 조절자들의 다양한 돌연변이와 히스톤 자체들의 변형이 암의 형성과 관련된 여러 생물학적 공정들을 조절한다. 본 리뷰는 이와 같은 후생유전(epigentics) 경로들에 관한 기본 원리들과 그들에 대한 조절이상이 암에 이르게 하는 증거들에 대한 것 그리고 그에 근거한 암치료 전략들에 관해 살펴 본 것이다.
○ 연구자들은 후생유전과 암과의 관련성에 관한 최근연구결과들인, 암과 관련된 후생유전적 경로들(DNA 메틸화와 수산화메틸화 등의 DNA 변형과 히스톤 아세틸화, 히스톤 메틸화, 히스톤 인산화 등의 히스톤 변형들)과 그 원리, 히스톤 유전자들에서의 암 돌연변이들, 염색질 재편성자들과 비-암호화 RNA 등에 관한 최근까지의 암-관련 후생유전에 관한 것과 그에 근거한 암치료용 소분자들(저해제들)의 개발현황과 치료효과 및 전망에 관한 연구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다.
○ 현재 후생유전에 근거한 암치료용 소분자 저해제들 몇 종들이 이미 미국 FDA에서 공인 받고 임상에 적용하고 있지만, 이 약제들과 그 표적들 모두에서 다면성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암치료 효과의 분자적 기전과 치료적 이득에 관한 것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그러나 후생유전적 암치료법에 대한 신뢰와 투자는 이제 하나의 기세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국내의 여러 생명과학 관련 대학들과 병원들, 제약회사 및 유관 연구소들의 종사자들 중 암 치료제 개발이나 개선에 관해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은 많이 있다. 이들이 본 리뷰에서 제시된 것처럼 후생유전체에 근거한 암 치료제 개발 전략들을 적용한다면 치료체 개발에 희망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저자
- Mark A. Dawson and Tony Kouzaride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2
- 권(호)
- 150
- 잡지명
- Cel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2~27
- 분석자
- 강*성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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