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센싱과 플라즈모닉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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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기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결합해서 진행하는 파다. 흔히 상상할 수 있는 파와는 달리 전자기파는 매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플라즈모닉스(plasmonics)는 이러한 전자기파에 한 가지가 더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파동인 표면 플라즈몬 파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표면 플라즈몬 파는 금속 표면 전자의 떨림이 빛과 결합해 진행하면서 생기는, 기존의 광학으로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표면 플라즈몬 현상이 알려진 것은 오래됐지만 이런 현상을 이용하게 된 것은 1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 플라즈몬 파는 기존 광학의 회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금속 표면 전자의 도움을 받아 빛이 통과하지 못했던 더 작은 통로까지 지나갈 수 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빛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플라즈몬 광도파로를 이용하면 놀라운 수준의 고집적 광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플라즈몬 파를 이용하면 초점 크기가 파장의 반보다 작은 ‘핫스폿(hot spot)’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빛의 파장에 의해 제한을 받는 정보 저장 용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CD 한 장에 영화 수십 편을 저장할 수 있다.
○ 플라즈모닉스 기술이 상용화되면 반도체 칩이나 집적회로에서 층간 및 칩 간 신호 전송속도와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사이 신호 연결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분자를 구별하는 센서를 만들 수도 있고, 표면 플라즈몬 파를 소용돌이처럼 만들어 그 안에 미세입자를 잡아두는 광학 집게처럼 쓸 수도 있다.
○ 해외에서는 미국 Berkeley California대학, Stanford대학, California공대(Caltech)를 비롯해서 일본의 Tokyo 부립대학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된 학문으로 독일의 Stuttgart대학, 영국의 Southampton대학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전기공학부나 물리학과에서 활발히 연구 중이다. 차세대 기술인 플라즈모닉스 기술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의 산학연 공동 연구체계의 확립이 중요한 시점이다.
- 저자
- Akihido Ishi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1
- 권(호)
- 62(6)
- 잡지명
- 表面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85~290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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