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락틴과 자가면역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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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락틴(prolactin)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의 일종으로 여러 생물종에서 서로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인간과 포유류에서는 젖 분비를 자극하고, 조류의 경우에는 지방대사 및 생식을 조절한다. 양서류에서는 유충의 발달, 담수어의 경우에는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조절한다. 프로락틴이 이와 같이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은 이 호르몬이 진화 초기에 생성된 것으로 척추동물이 진화해오는 동안 다양한 기능을 갖게 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 자가면역질환과 성호르몬 사이의 상호연관성은 오랫동안 검토되어 왔다. 실제로 SLE, 류마티스성 관절염, 전신 경화증을 포함하는 많은 종류의 자가면역질환이 여성에서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많은 면역세포는 특정의 성호르몬 수용체를 발현하며 이 수용체와 성호르몬의 결합은 전사인자로 작용하여 면역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한다. 남녀 성별에 따른 이들 수용체와 성호르몬의 수준 차이가 자가면역 발생의 차이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은 일반적으로 세포증식을 강화하는 anti-apoptic 기능을 갖고 있으며 B-세포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은 말단조직에서의 대사산물을 통하여 자가면역 류마티스성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른 종류의 에스트로겐 대사산물, 특히 수산화된 대사산물은 TNF와 같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영향을 준다.
○ 에스트로겐과 함께 중요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락틴도 자가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프로락틴혈증(hyper- prolactinemia)은 전신홍반성루푸스와 같은 전신성 자가면역질환뿐만 아니라 갑상선 질환과 같은 기관 특이 자가면역질환에서도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프로락틴은 면역관용성의 방해, 세포자연사의 저해, 항원 제시의 촉진, 사이토카인 생성의 상향조절, 항체 분비의 증가 등의 기전으로 면역 조정 기능을 나타낸다.
- 저자
- Shahar Shelly,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2
- 권(호)
- 11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65~470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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