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철강슬래그는 단열재용 슬래그울 및 슬래그시멘트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도시쓰레기의 용융 슬래그화는 다이옥신류 같은 유해성 유기물질을 완전 분해하고 중금속을 안정화시키므로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축소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용융 시에 다량의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용융 슬래그를 이용하여 p형 제올라이트 합성, 광촉매 제조 등 고가의 고기능성 기능재료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2005년부터 한국자원 리사이클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 도시쓰레기의 용융 슬래그화는 쓰레기 용적의 감소와 재자원화 이용이 가능하고 최종 처리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유용하다. 그러나 용융온도가 1,500℃로 높기 때문에 용융온도를 1,200℃ 정도로 낮추기 위해서는 폐유리(cullet)첨가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용융 가마에 특수 내화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용융 슬래그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생활 및 사업장(일반, 건설)폐기물 총 발생량은 매년 조금씩 증가하여 2010년 통계로는 364,267톤/일이며 이중 생활폐기물은 약 50,000톤/일로 국민 1인당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약 1kg/일이다. 폐기물에는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약 137,000톤/일), 건설폐기물(약 178,000톤/일)이 있으며 건설폐기물량이 가장 많다. 이들 폐기물의 처리는 2010년 통계로 매립(약 37,300톤/일), 소각(약 19,500톤/일), 재활용(약 300,000톤/일), 해역배출(약 6,500톤/일)이며 재활용이 가장 많고 해역배출은 억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 1995년부터 종량제 분리수거가 실시된 이후 2009년 통계로 보면 총 생활폐기물 약 50,000톤/일의 약 43%인 21,700톤/일이 분리 수거되고 있다. 이중 가연성 폐기물이 약 18,000톤/일, 불연성이 약 3,700톤/일이다. 분리 배출되어 재활용되는 것들은 유리병류, 캔류, 플라스틱류, 전자제품, 전지류, 타이어, 윤활유, 형광등, 고철류, 의류, 영농 폐기물, 가구류, 남은 음식물 등이다. 특히 남은 음식물류 배출량은 2009년 통계로 13,700톤/일으로 금속, 유리류 및 유리병류 다음으로 많아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이 지속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