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비약과 아프리카의 환경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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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의 큰 목표는 자원 확보다. 빠른 경제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른 심각한 자원난에 시달리는 중국이 선택한 곳이 아프리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0년까지 세계 석유생산에서 아프리카의 비중이 20%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지분의 49%를 인수하고 유전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앙골라는 이미 사우디를 대신해 중국의 최대 석유공급국이 되었다.
○ 급팽창한 중국경제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아프리카는 중국에 절실하다. 중국은 이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아프리카의 3대 교역국이 되었다. 중국은 현재 아프리카 41개국에 무역 최혜국대우를 하고 있고, 31개 저개발국의 채무를 탕감해 주고 있다. 과거 시혜식 지원에서 벗어나 내부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건설에 나서고 있고 아프리카의 인재를 육성하여 경제성장 기반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이 아프리카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 오랫동안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아프리카가 프랑스와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진 틈을 타 중국이 아프리카로 몰려들고 있는 형국이다. 유럽인들이 석유와 다이아몬드에 환장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중국인들은 아프리카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윈-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24시간 쉬지 않는 일벌레로 정평이 나 있다. 일부 중국인들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지만 근면과 성실을 무기로 아프리카를 개척하기 때문에 아프리카가 중국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 대표적인 예로 콩고, 가봉, 카메룬의 산림개발, 수단과 알제리의 석유생산, 사하라사막 지역에서는 우라늄러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중국은 인프라 개발과 지하자원에만 눈독을 들이지 않고, 이집트를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는 간단한 생필품에서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싼값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개발은 긍정적이지만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말도 있다. 경쟁국으로 기술력을 앞세운 한국이 등장하면서 중국도 긴장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인보다 중국인들을 더 선호하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 저자
- Arthur P. J. Mo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1
- 권(호)
- 21(3)
- 잡지명
- Global Environmental Chang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785~794
- 분석자
- 한*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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