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목민의 유가공기술과 유제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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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은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부에 있는 국가로 인구는 약 300만 명이다. 국토의 면적은 156.4만㎢이며 해발고도는 평균 1,500m이고 대부분은 황무지 및 농사를 짓기 힘든 스텝(steppe)으로 덮여 있으며 농지의 비율은 낮다. 인구의 30% 정도가 유목민 또는 준유목민으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목축업은 몽골의 기간산업이었다.
○ 몽골의 유목민은 시리아의 아랍계 목축민이나 인도의 목축민과는 다른 더 간단한 유가공 기술을 활용하였다. 아랍계나 인도의 목축민은 산유를 장기간 처닝(churning)하여 일단 버터로 만들고 그 버터를 가열하여 버터오일을 만들었다. 그러나 몽골 유목민은 약간씩 떠서 떨어뜨린 후 정치하는 것만으로 크림에서 유지방을 분획하였다. 버터오일을 만들기 위해 몽골 유목민은 매우 간단한 방법을 만들어낸 것이다.
○ 몽골 유목민들도 배가 아플 때 치즈 제조 부산물인 유청을 약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사기나 고려사에 젖을 약용 또는 보약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젖 가공품은 의약의 역할까지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 버터오일은 서아시아나 몽골의 유목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재료인데 버터오일은 유지방이 99.3%로 수분함량이 매우 적어 미생물에 의한 변패가 일어나지 않아 특히 열대지방에서 장기간 저장하여 사용하기에 적합한데 인도의 기(ghee)가 한 예이다. 조리용이나 아이스크림 원료 등으로 쓰이며 탈지분유와 섞어 환원유를 만들기도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버터오일을 생산하고 있지 않지만 만약 버터오일을 생산하려는 사람은 몽골 유목민의 유가공 기술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는 ‘버터류’에 버터오일이 있으며 유지방을 99.6% 이상 함유하여야 한다.
- 저자
- HIRATA Masahir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1
- 권(호)
- 53(8)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75~86
- 분석자
- 백*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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