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Triglyceride: TG) 등의 증가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비만, 운동부족, 당뇨병, 흡연, 음주, 노령 등이 원인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예도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포함하는 광의의 질환명이다.
○ 혈중 콜레스테롤과 TG를 포함한 지질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Hyperlipidemia)이라 하여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로서 관리되어 왔다. 2005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TG가 HDL에 2배를 넘지 않으면 LDL 수치와 관계없이 LDL도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데 2배를 넘으면 LDL이 산화변성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유발한다고 발표하여 “이상지질혈증”으로 바뀌었다.
○ 일본은 2007년 일본 동맥경화학회의 “동맥경화성 질환 예방지침”에서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고지혈증이라는 표기를 저HDL혈증을 포함하여 “지질이상증“으로 개정하였다. 우리나라는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09년 이상지질혈증치료지침(2판 수정보완판)에 의해서 “이상지질혈증”으로 기준을 보다 엄격하고 새롭게 재정립하였다.
○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기준은 총콜레스테롤 23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TG 200mg/dL 이상이다. 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은 적정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포화지방산의 섭취 감소, 금연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 식이, 운동, 질병(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신장질환 등), 약물(이뇨제, 호르몬제) 등 후천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 육류의 내장, 고지방식을 피하고 식이섬유, 등 푸른 생선, 콩 제품 들기름 등 불포화지방산 음식을 섭취하는 식이요법 및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의 운동요법과 스타틴계 약제, 에제티미브, 피브르산유도체, 니코틴산, 오메가-3 지방산 등 약물요법 등이 있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음식이라도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동맥경화증이 증가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