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 핵연료 관리전략 방안으로서의 핵연료 재순환주기
- 전문가 제언
-
○ 인구 약 2백만 명의 슬로베니아는 역사적으로 이웃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에 오랫동안 지배된 적이 있으며 1991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하였고 현재는 EU 회원국이다. 인구가 많지 않아 전력 수요가 크지 않지만 Krsko 1호기 원전(72만 kW)를 운전 중에 있으며 전력 수요의 38%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2021년까지 Krsko 2호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 본보고서는 슬로베니아가 향후 건설할 예정인 Krsko 2호기 원전의 사용 후 핵연료를 재순환할 경우의 장단점을 분석한 연구보고서이다. Krsko 2호기로는 프랑스가 개발한 제3세대 원전을 도입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있다. 분석결과를 보면 핵연료 재순환 자체가 경제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사용 후 핵연료를 방사성폐기물로 직접 처분할 경우의 방사성폐기물 물량과 방사성독성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이득의 여러 가지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
○ 또한 핵연료 재처리에서 발생하는 핵분열성물질을 유리화하여 영구적으로 안정화시키고 핵연료 피복관 등의 각종 잔류물질을 포장(UC: Universal Canister) 하여 중간저장시설에 보관함으로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최종처분장을 확보할 때까지 소요예산과 추진일정에서 크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장점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사용 후 핵연료를 방사성폐기물로 분류하여 직접 처분할 것인지 또는 재순환 핵연료주기를 채택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나의 참고자료로서 관심을 가질 만하다.
○ 슬로베니아는 EU 회원국의 하나로 핵연료 재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그러하지 못하다. 슬로베니아와 같은 조건 즉,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시설에 보내어 MOx 연료로 가공하여 되가져오는 소위 위탁재처리 개념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완벽한 사찰을 전제로 하여 우리나라도 이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운전 중인 원전이 21기나 되어 발전소 현장에 사용 후 핵연료가 저장수조의 용량을 초과할 단계에 있다. 사용 후 핵연료의 재활용 방안을 깊이 고려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 저자
- Tomaz Zaga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1
- 권(호)
- 241
- 잡지명
- Nuclear Engineering and Desig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238~1242
- 분석자
- 이*환
- 분석물
-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