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력 개발과 우라늄 수요 예측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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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산업은 TMI와 체르노빌 사고로 약 25년간 침체기를 겪은 바 있다. 지금은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까지 피크오일(peak oil)과 고유가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영향으로 대체에너지인 원전 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국을 중심으로 원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원자력 르네상스가 도래한 것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IAEA는 2030년까지 현재 운전 중인 원전만큼 신규 원전이 추가 건설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국, 인도 등을 제외하면 원자력 르네상스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 중국은 당초 2020년까지 40GW의 원전용량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구형 석탄발전소와 신규로 건설해야 할 발전용량을 신규 원전으로 대체하여 70GW까지 목표를 증가시키는 계획을 수정 확정하였다. 현재 각국의 원전개발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본 Fukushima 원전사고로 인해 중국의 개발계획도 재점검하게 되었지만 일단 원래 계획대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이 고려해야 할 현안으로는 기술 인력의 확보, 약 60기 이상의 원전을 설치할 부지 확보, 그리고 원전 확대에 따른 우라늄 확보가 제시되고 있다.
○ 중국은 우라늄자원이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0.7%에 불과하고 연간 생산량은 세계의 1.8%인 769톤에 불과하다. 지금은 소규모인 13기의 원전이 운전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니지만 향후 70GW의 원전을 확보하게 되면 우라늄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문제가 정책 및 전략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 중국의 원자력 개발계획은 큰 장애에 부딪힐 것이다.
○ 현재 운전 중인 원전에 개발 가능한 우라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우라늄 가채년수는 약 50~70년 정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을 위해서는 고속로에 의한 우라늄자원의 수십 배 이상 활용과 우라늄자원의 2배에 달하는 토륨자원의 활용이 제기되고 있다. 고속로는 사용 후 핵연료의 재순환과정을 통해 장수명 방사성핵종의 소멸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핵분열물질의 독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을 목표로 고속로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 저자
- Qiang Ya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1
- 권(호)
- 53
- 잡지명
- Progress in Nuclear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742~747
- 분석자
- 이*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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