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대륙의 유가공기술과 유제품: 제1회 - 인류가 처음 개발한 젖 이용
- 전문가 제언
-
○ 인간이 젖을 이용한 역사는 매우 오래전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BC7000년경에 서아시아로부터 시작되어 주변국가로 착유방법과 유가공기술이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처음 착유나 젖 이용은 세계 인류 모두에게 채용된 기술은 아니었으며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주로 건조지역 및 유럽지역에서 채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사기, 고려사, 이조실록 등에 젖을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때는 왕실이나 극히 일부사람이 우유를 약용 또는 보약으로 이용하였으며 이 때 젖을 짠 소도 지금과 같은 젖소종이 아니고 재래종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에서 젖소가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1902년이며 당시 농상공부 기사로 근무하던 프랑스인 Short씨가 현재의 신촌역 부근에서 모범적인 축사와 시설을 갖추고 젖소 20두를 도입하여 사육한 것이 한국 낙농업의 시작이라 하겠다.
○ 초기 목축민들은 사료의 확보나 가축의 출산효율이 낮아 가축을 기르기 보다는 사냥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가축을 기르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젖 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였다. 젖을 이용한다는 것은 가축을 죽이지 않고 살린 채로 젖을 식품으로 이용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젖 이용은 육류이용보다 에너지 활용효율이 3.7배나 향상된다.
○ 젖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젖을 얻을 수 없는 겨울에 사용하기 위한 젖의 보관법을 개발해야만 했다. 또한 여름에는 젖의 생산량이 많기에 젖을 장기간 보관하는 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발효유를 만들고 그 발효유에서 버터, 청량음료, 치즈 등이 만들어 졌으며 목축민의 유가공에서 발효유의 역할은 매우 컸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현재 우리는 유제품을 일상식으로 하고 있지만 오래전 착유 및 젖 이용의 발명은 인류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었으며 보다 건조한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생활권 확대를 인류에게 제공하였다.
- 저자
- HIRATA Masahir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1
- 권(호)
- 53(1)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89~95
- 분석자
- 백*학
- 분석물
-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