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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간 케미컬 상호작용과 초식동물 및 천적에 미치는 영향

전문가 제언
○ “allelopathy(타감 작용)”란 용어는 그리스어 allelo(상호) pathy(피해)에서 유래하며, 1937년 Hans Molisch가 최초로 사용한 용어로서 1971년 Whittaker 등은 유기체 간 모든 케미컬의 상호작용으로 정의하였다.

○ 1996년까지는 “농업과 생물계의 생육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식물, 조류, 세균과 곰팡이가 생성하는 2차 대사산물과 관련이 있는 어떤 과정”으로 정의하였으나 최근에는 타 식물체를 저해하는 식물체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이라는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

○ 타감 작용의 대표적 사례로 개망초는 뿌리에서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여 주변식물이 서식하지 못하게 하고, 유칼리나무는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스스로 발아나 발근을 저해하는 물질을 만들어 더 이상 뿌리가 자라지 않게 한다.

○ 사과나무에 응애가 공격하면 다른 육식성 응애를 유인하고 초식성 애벌레의 공격을 받으면 목화나 옥수수, 목화, 담배식물은 케미컬 신호를 분비해서 기생말벌을 불러들이며, 기생말벌은 구조신호를 받으면 잎 아래쪽에 숨어 있어 시각정보로는 힘든 애벌레를 손쉽게 찾아낸다.

○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을 때 입에서 분비되는 타액 중의 케미컬은 식물이 이 냄새를 만들도록 자극하며 상처를 받지 않은 잎에서도 냄새를 발생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식물이 애벌레에 의한 피해를 구별할 뿐만 아니라 낮과 밤 및 언제 피해를 받는지에 따라 상이한 케미컬을 방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타감 작용과 대사체학을 결합한 새로운 작물보호제의 출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국내에서도 서양금혼초 Hypochaeris radicata L. 추출물의 화본과 사료작물에 대한 타감 작용 효과 및 phenole 화합물의 조성을 비롯하여 낙엽색에 따른 타감 작용 강도비교 등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고, 식물의 자기 방어능력이나 이 현상을 이용한 생태계 보전에도 널리 활용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저자
Robert Glinwood, Velemir Ninkovic, Jan Pettersso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1
권(호)
72
잡지명
Phytochemistry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683~1689
분석자
옥*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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