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지진: 어느 공학도의 자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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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Tokyo대 명예교수인 Hatamura Yotaro는 “나와 조직을 살리는 실패학의 법칙”이라는 저저에서 「대형사고나 기업의 부정행위 뒤에는 실패를 감추는 문화가 있지만, 잘되는 조직은 실패에서 배우고 활용할 줄 안다.」라고 주장하고 한 번의 성공보다 그 뒤에 감춰진 실패를 보고 거기서 배우기를 권함으로써 실패학 신드롬을 유행시킨 바 있다.
○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부해역에서 발생한 진도9.0의 거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막대한 인명?재산상의 손실과 해안에 위치한 Fukushima원전의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하여 방사성물질의 누출이라는 참극을 맞았다. 이 자료를 작성한 Tokyo대학 공학부 Nakao교수는 Fukushima원전의 연료봉이 완전 연소하여 방사성물질이 대기로 방출될 경우, 대형 참사를 초래한 체르노빌원전 용융사고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환산했다.
○ 저자는 앞으로 또 다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의 거대재난에 의한 실패를 교훈삼아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야한다고 역설한다. 주목할 것은 공학교육에 대한 관점이다. 과거 인재채용의 기준인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하여 독창적으로 기획?설계?생산할 수 있는 콘텍스트 능력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한다. Fukushima 원전의 경우, 비상전원이 쓰나미로 침수하여 사고가 대형화하였음을 지적했다. 경직된 사고패턴으로 사고 시 비상전원을 고지대로 이동하는 발상이 생기지 못했음을 지적한 것이다.
○ 국내 원전(PWR)은 일본방식(BWR)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번의 대형 지진과 쓰나미의 결과를 보면, 철저한 내진설계, 방사선누출대책, 태평양연안의 일본열도를 거의 망라한 지진 및 쓰나미 가상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일본도 과거 실패학에 기초한 설계?엔지니어링(예 방조제, 방파제) 대책이 무용지물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국내의 기존 원전시설과 향후 건설될 원전에 대한 더욱 강화된 최악의 리스크 시나리오(지진, 쓰나미, 대형태풍과 풍수해, 군사공격 등)와 이에 대응한 설계?엔지니어링대책이 요구된다 하겠다.
- 저자
- NAKAO Masayu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11
- 권(호)
- 55(6)
- 잡지명
- 機械設計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58~64
- 분석자
- 박*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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