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제단위계에 대한 회의적 비평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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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의 과학기술 발전에는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 기저에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국제적 측정표준이 있다. 이런 국제 측정표준의 바탕이 되는 것이 국제단위계(SI)이다.
○ 19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발명된 “미터법”이 국제조약에 의해 인정을 받았고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따라 여러 변천과정을 거쳐 국제단위계가 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SI는 제8판이다.
○ 국제측정표준을 주관하는 국제도량형위원회(CIPM)는 최근에 새로운 국제단위계(신 SI)의 초안을 작성하여 국제도량형국(BIPM)의 웹에 올려놓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 논문은 신 SI 초안에 대한 회의론자의 입장에서 쓴 비평이다.
○ 신 SI의 핵심은 모든 측정단위를 자연의 기초물리상수에 기반을 둔다는 점이다. 그 중에는 플랑크 상수(?), 광속도(c), 기본전하(e), 볼쯔만 상수(k), 아보가드로 상수(NA)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원칙적으로 기존의 기본단위(m, kg, s, K, A, mol, cd)와 유도단위의 구별은 없어진다. 모든 단위는 기초물리상수를 고정하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단위를 정의한다.
○ 이 논문에서는 신 SI의 문제점으로 기초물리상수의 고정과 단위간의 순환성을 지적한다. 또한 화학측정과 관련된 물질량의 단위를 아보가드로 상수와 연관시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다. 기초물리상수의 값을 고정하면 과학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아보가드로 상수는 자연의 상수는 아니다. 환경, 의료 등과 관련하여 화학, 생명공학 분야의 측정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물질량의 단위의 정의가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안이 필요하다.
○ 측정단위는 모든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보통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제단위계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 SI의 초안이나 이 논문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 저자
- Gary Pric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1
- 권(호)
- 16
- 잡지명
- Accreditation and Quality Assura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21~132
- 분석자
- 박*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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