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비름(Amaranthus tricolor, Amaranth)은 비름과 한해살이 쌍자엽 식물이다. 중남미가 원산이며 열대지방 등 전 세계에서 널리 생장하는 아마란스 속(Amaranthus spp.)에는 약 70종이 있으며, 용도는 종실용, 관상용, 채소용이 있으며 대부분 잡초종이다.
○ 종실용 아마란스는 해발이 높고 고온 건조한 페루나 멕시코에서 주 식품 원이었다. 종자의 형태는 약 0.55g으로 매우 작으며 종피색은 황색, 연한살색, 자주색이며 영양성분은 조단백 17.9%, 지방 7.7%로 옥수수, 밀보다 높으나 회분이 많으며, 라이신 등 아미노산 배열이 우수하다.
○ 채소용은 맨드라미같이 생긴 비름의 화훼(홍현채)로 알려져 있으나, 열대지방의 세계 각국에서 여름채소로 이용된다. 잎 색은 적색, 녹색, 황색이며, 시금치처럼 이용되며, 샐러드, 수프, 국거리, 볶음요리에도 쓰인다. 떫은맛이 없어 어린잎과 줄기를 쌈채로 먹는다. 철분은 시금치의 2배, 칼슘은 424mg(7.7배), 비타민 A는 6,100I.U.(3.6배)나 된다. 비타민 C와 비타민 K도 많다.
○ 잎채소용으로는 꽃은 밝은 선홍색의 화려한 형태와 잎과 줄기가 여러 가지 색이 있어 화초용으로 재배되며, 원주민들은 아마란스를 주로 착색제로 이용하기 위해 재배했다. 빨간 아마란스에서 추출한 천연색은 화장품용, 식용적색2호 대체 사용 가능하다.
○ 아마란스는 영양 가치가 높아 빵, 죽, 과자, 수프, 케이크, 팝콘, 새싹 채소 등 식품개발에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마란스 종자는 뇌와 신경조직에 중요한 phospolipoid lecithin이 함유되어 있다. 민간에서 지사제, 해열제, 지혈제, 갑산선종, 자궁염증에도 이용되었다.
○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비름속 야생의 잡초 10여 종이 학명이 정리되었으나, 기능성과 경제성 작물로서 연구된 바는 아직 미진한 편이다. 기상 이변에 따른 하절기 장마나 폭염에 견디며 농약을 쓰지 않는 채소작물로서 개발할 가치가 충분한 아마란스에 대하여 본문의 개발 사례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