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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오연방지를 위한 식품의 물성

전문가 제언
○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이 2000년 7.3%로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2010년 10.7%, 2018년은 14%인 고령사회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자의 식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저작(咀嚼)과 연하(嚥下)의 섭식장애이다.

○ 음식물은 씹음과 동시에 삼킬 수 있는 크기의 덩어리(식 괴)로 만들어져 인두부(咽頭部, pharynx)를 통과하여 식도로 보내진다. 인두부는 또한 공기를 기관으로 보내며 발성도 조절하는데 시차에 맞게 식도와 기관의 개폐동작이 노령에 의해 조직의 탄성이나 근력이 떨어져 조절되지 않아 식 괴를 삼킬 때 기관으로 잘못 들어간 것을 오연(誤嚥, aspiration)이라 한다. 이것이 치명적인 오연성 폐렴의 원인이 된다.

○ 오연되기 쉬운 음식물은 사레들기 쉬운 물, 단단한 식물섬유질, 스펀지 상태, 탄력이 큰 어묵, 바짝 마른 쿠키, 막히기 쉬운 딱딱한 콩, 식초의 신맛 매운맛(자극이 심해 사레 위험), 고슬고슬한 볶음밥, 부착성이 강한 김, 씹어서 끊기 어려운 빵 등이다.

○ 일본은 1994년 ‘고령자용 식품' 중 ‘저작연하곤란자용 식품’의 기준을 설정하였고 2009년 ‘연하곤란자용 식품'으로 개정하였다. 새 기준에는 졸과 겔의 구분을 없애고 ‘경도(硬度)', ‘응집성', ‘부착성'이 물성 지표로 되었다. 중증~경증장애인까지 3단계의 허가기준을 설정하였다.

○ 국내 고령자용 식품관련 규정은 식품공전의 제5. 식품별 기준 및 규격, 19-5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8) ‘연하곤란환자용 점도 증진식품’에 ‘음식물 섭취 곤란이나 기도흡인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고체나 액상의 식품에 첨가하여 점도를 증진시키는 식품’으로만 정의되어 있다. 시급히 적용범위, 물성규격, 측정방법 등이 필요하다.

○ OECD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급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가 고령 친화식품이다. 초 고령시대에 고령자의 복지 실현을 위하여 국민적인 관심과 식품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저자
Kamagai Hitoshi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1
권(호)
53(2)
잡지명
New Food Industry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29~40
분석자
최*욱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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