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상실시키는 조개의 독(도모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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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류는 조리의 간편성과 독특한 풍미로 인해 식량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국내의 2010년 패류 총생산량은 413.449M/T이며 굴류는 290,462M/T, 홍합류는 57,711M/T이다. 대부분의 패류 서식환경이 폐쇄내만에 집중되어 있어 오염에 노출되어 있으며 공중위생상 문제되는 자연독에는 치사율이 높은 신경성 급성독인 마비성 패독과 지용성의 설사성 패독, 기억상실성 패독(ASP), Tetramine 등이 알려져 있다.
○ ASP는 이매패류나 게와 같은 갑각류가 특정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독규조류(P. SPP)를 섭취하여 독소축적과 독소축적된 것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서 일어나는 식중독의 하나이다. 이 독은 패류뿐 아니라 멸치, 고등어 등 어류에 축적되어 펠리컨이나 바다사자 등 대형동물에 영향을 끼친다. 처음 발생 시 다른 식중독과 달리 기억 못하는 증상이 있어 기억상실성 패독이라 하며 원인물질에서 도모산 중독이라 부르기도 한다.
○ 국내의 ASP오염실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남해안 양식패류 조사에서 미국, 캐나다, EU허용기준치(20ppm)를 넘는 패류는 2003년 진해만에서 1건이었으며 2006년 조사에서 4개 시료에서 허용치 이하가 검출되었다. 2006년 유통 중인 동죽(수입산) 3점(1.94~4.13ppm)과 비단조개(수입산) 1점(3.02ppm)에서 도모산이 검출되어 시중 유통패류에서 허용기준치 이하인 ASP가 검출된 예가 있어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ASP의 원인 플랑크톤은 규조류이며 Pseudonitzschia multiseries, P. australis, P. delicatissima 등의 Pseudonitzschia spp이다. 남해안에서의 도모산은 불특정한 시기에 산발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Teitelbaum등은 발작에 diazepam과 phambarbital이 효과를 낸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뚜렷한 치료약은 없다.
○ 도모산은 패류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포유류와 조류의 뇌를 파괴하는 강한 독성을 갖는 것으로 먹이사슬에 의하여 인간에게도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으므로 국내에서의 부족한 데이터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MURAKAMI Ritsuko, NOGUCHI Tama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1
- 권(호)
- 53(5)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7~32
- 분석자
- 신*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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