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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로부터 바이오연료 제조용 지질의 생산

전문가 제언: ○ 현재 바이오연료 제조용 원료는 주로 옥수수, 콩, 사탕수수 등과 같이 식용자원과 경합되는 농작물자원이 이용됨에 따라 식용자원과의 경합으로 인해 원활한 원료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원료로서 식용자원과의 경합이 없는 임산잔재나 초본자원의 활용이 검토되고 있지만 가공공정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리그닌 제거공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생산비용이 상승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자원으로서 광합성에 의해 자연적으로 기름을 생산할 수 있는 해조류와 같은 유기체가 검토되고 있다.

○ 해조류는 농작물과는 달리 비옥한 토지가 필요 없이 농작물을 경작할 수 없는 불모지 등의 활용이 가능하며, 청정한 담수도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해조류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팜유와 같은 바이오연료 작물보다 10배 이상 크기 때문에 양식에 필요한 소요면적을 감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조류의 지질 함유량이 매우 크므로 원료 사용량 대비 생산량 효율이 높다.

○ 이 발명(WO 2010/132413 A1)은 해조류가 지질생성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영양소 스트레스와 같은 스트레스를 가하여 해조류의 영양소 흡수를 억제함으로써 해조류가 생성하는 지질함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해조류로부터 지질의 추출방법을 추출용매를 이용하여 비파괴방식을 채용하고 지질이 추출된 해조류의 잔여부분을 해조류 양식배지로 순환시킴으로써 해조류의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해조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 우리나라는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의 제조에 관한 연구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척되고 있다. 현재 해양연구원, 부경대학교 등에 미세조류 은행이 구축되어 있으며, 미세조류생리 및 생화학적 연구가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최근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의 지원 하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에너텍 등은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에 성공했다. 우선적으로 원료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해조류의 생산량 확보정책이 시급하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의 협력체제에 의한 바이오연료 개발이 필요하다.

저자: Phycal LLC.
자료유형: 특허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