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에 작용하는 자가면역반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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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은 성인의 대다수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치아상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세균의 침투와 세균에 의해 형성되는 치태의 부산물이 발병의 원인이 된다. 초기에는 치태의 양에 의한 염증성 변화로 여겨졌지만 1970년대에는 특정 세균이 원인이 된다는 특이 치태 가설(specific plaque hypothesis) 제안되었으며 현재는 일반적으로 이 가설을 수용하는 추세이다.
○ 치은(잇몸)염(gingivitis)은 치주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이다. 치은염은 결합조직 부착의 상실이나 치조골의 상실은 없는 변연조직에 국한 된 염증이다. 만성 변연 치은염은 치과 환자들 중에서 흔히 발견되는 만성 질환으로 특징적으로 그람 음성 세균이 약 25%를 차지한다. 치료는 세균 치태 또는 치석 침전물을 제거하고 항생제 복용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치주염(periodontitis)은 치아 지지조직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병변에서는 결합상피가 치근면 쪽으로 이동하고 치조골 흡수 및 치주낭이 형성된다. 결합조직의 점진적 파괴와 부착소실과 더불어 치조골 및 치주인대의 소실이 수반된다. 성인형 치주염은 가장 흔한 치주염으로 병변은 상기의 치주염 특징과 함께 치은염 병변의 특징을 동시에 나타낸다. 치주 파괴의 속도, 질환의 활성과 숙주의 저항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세균들이 연관되어 있다. 치료는 주로 치태, 치석과 내독소와 같은 치태 유래 산물을 기계적으로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항생제가 사용된다.
○ 치주질환은 세균의 감염과 서식, 치태의 형성 등 감염균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숙주의 면역반응도 거의 같은 정도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 반응성이 조직 파괴와 질병 진행에 중심적인 조절 요소로 작용한다. 치주 감염을 조절하는 대분의 자가면역 인자들은 질병의 각 진행 단계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발현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치주염이 여러 가지 자가면역성, 염증성 또는 퇴행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 저자
- Javed Ali,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1
- 권(호)
- 10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26~431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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