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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을 위한 면역조정 치료 전략에 이용되는 간엽줄기세포

전문가 제언
○ 줄기세포(stem cells)는 여러 가지 조직과 기관의 다양한 특정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 전구세포이다. 줄기세포는 그 기원과 분화성에 따라서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s)와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s)로 분류된다. 성체줄기세포는 골수, 혈액, 각막, 뇌, 골격근, 간, 피부 등 성체의 각종 장기에 존재하며 특정 조건에서 몇 가지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는 착상 전의 수정란이나 발생 중인 태아 생식기 조직에서 유래하는 완전한 성체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성(pluripotential) 줄기세포이다.

○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s)는 성체줄기세포의 일종으로 골수를 비롯한 다양한 조직과 기관에서 분리된다. MSCs는 in vitro 배양에서 지방세포, 뼈, 연골 및 근육 등 여러 가지 중간엽 유래 조직세포로 분화된다. 특히 MSCs는 다기능성 분화능 외에도 선천면역과 획득면역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조정 기능이 밝혀지고 있어 면역성 질환, 특히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 그러나 MSCs를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수단으로 이용하는 데에는 아직 해결하여야 할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우선 MSCs의 면역조정 기능의 분명한 기전이 밝혀져야 한다. 또한 최적의 치료 protocol의 작성, 장기간의 안전성 및 효능성 증명 등이 인간 자가면역질환의 임상 치료에 이용하기 전에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 여러 가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의 이용 잠재력이 예상되면서 이 분야의 연구는 현대 의학에서 치열한 경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배아줄기세포의 이용은 생명윤리적 문제로 많은 사람들, 특히 종교계의 반발이 심하다. 국내에서는 황우석 박사 연구팀의 맞춤배아줄기세포의 이용에 대한 연구가 세계의 주목을 끌었으나 논문조작 파동으로 주춤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5월 4일 특정 망막질환에 대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세계 2번째로 허가되면서 다시 이 분야의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저자
Eyal Ben-Ami,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1
권(호)
10
잡지명
Autoimmuni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410~415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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