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저혈당조절 시스템: 혈장 포도당감지, 신경네트워크, 저혈당에 대한 중화조절 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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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값이 어느 정도까지 내려가야 저혈당이라고 정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환자에 따라서, 연령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또 목적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고, 이는 종종 논쟁의 여지가 된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은 공복혈당을 72 mg/dL 이상으로 유지하고, 보통 60 또는 70 mg/dL을 정상 포도당 농도의 하한선으로 잡지만 저혈당증상은 대개 50에서 54 mg/dL 밑으로 떨어지기 전 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종종 환자의 증상이 저혈당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결정하기 어려울 떼도 있다.
○ 저혈당은 인슐린과다, 선천대사장애, 독성 약물, 알코올, 호르몬 결핍 등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그리 흔하지 않고, 이보다도 대부분의 임상에서 나타나는 저혈당은 당뇨환자의 치료에서 인슐린 또는 경구용 강력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저혈당이다. 일단 주사기로 주입된 인슐린은 스위치를 끌 수가 없기 때문에 당뇨성 저혈당은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장애로 진행될 수 있는 확률이 비 당뇨성 저혈당보다 더 높다.
○ 사람의 뇌는 사람 체중의 2% 밖에 안 되지만 전체 심박출량의 15%, 전체 산소소비량의 20%, 전체 포도당 이용량의 25%를 차지한다. 혈당이 40 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정신활동과 판단의 장애가 오고, 10 mg/dL 이하가 되면 대부분의 뉴런이 전기적으로 방전된 혼수상태가 된다. 뇌는 뇌와 소화기관 등 도처에 분포한 포도당센서의 입력정보를 이용하여 중화조절 호르몬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글루카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방출하는 방어기작을 연출한다.
○ 뇌는 극도로 복잡한 기관이다. 사람의 대뇌피질은 150억 내지 330억 뉴런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뉴런은 만개 정도의 시냅스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뇌피질 1 mm3의 부피에는 약 10억 개의 시냅스가 있다. 이 리뷰에서 다룬 뇌의 저혈당 중화조절경로의 신경해부학 연구가진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수긍이 갈만도하다.
- 저자
- Watts, A, G, Donovan, C, M,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31
- 잡지명
- Frontiers in Neuroendocri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2~43
- 분석자
- 강*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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