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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에 대한 자연방사선 준위와 방사선 위험 평가

전문가 제언: ○ 자연방사선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우리 생활 주변은 우주로부터 방사선과 대지로부터 방사선 등에 둘러싸여 있다. 대지에서 자라는 농작물도 방사성원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그것을 섭취하는 인체 또한 방사성이다. 문제는 방사능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얼마나 있느냐다.

○ 석탄재, 석유정제나 인산비료 생산설비 폐기물, 정수 처리잔사 등 원료에 들어있던 자연방사성물질이 인간 활동에 따라 농축된 스케일 형태로 발생된다. 더구나 광산폐기물, 석탄재, 슬래그 등 일부의 천연방사성 폐기물은 건축자재, 도로자재, 시멘트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서는 이에 따른 방사선방호수립 필요성을 인식해 이와 관련한 관리지침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

○ 이 자료는 이집트의 시멘트원료와 최종 시멘트제품 중 226Ra, 232Th, 40K 등의 방사능농도를 측정하고 기보된 여러 데이터와 비교한 시멘트의 자연방사선 위험 평가에 관한 것이다. 측정된 평균 방사선 위험 파라미터 값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파라미터 값보다 작아 시멘트가 건축에 사용되더라도 유의한 방사선위험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 시멘트산업은 국가경제에 큰 역할을 하는 주요산업이다. 시멘트 원료와 최종제품의 방사능은 나라마다 다르고 같은 원료라도 채취 장소에 따라 다르다. 적절한 원료의 관리와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 우리나라에서도 자연방사성물질이 널리 조사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방사선안전관리가 부단히 논의돼 왔다. 정부에서는 자연방사성물질 등 생활주변 방사선에 대한 국가적 관리체계의 보완을 위해 생활주변 방사선안전관리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불필요한 자연방사선 피폭을 방지하자는 것이며 불원간 입법?발효되리라고 본다.

저자: A. El-Taher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