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O2 나노입자의 환경독성에 대한 정리
- 전문가 제언
-
○ 나노입자의 환경독성실험의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서는 나노입자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노입자의 특성이라 함은 표면적, 직경과 같은 기본적인 물성이외에 제조방법(초음파, 콜로이드 등의 제조방법에 따른 특성), 결정형태의 비율을 포함한다. 따라서 복합물질에서 얻어진 나노입자를 사용하여 독성실험을 한 결과는 나노물질의 특성을 완전하게 알 수 없기에 실험결과를 인정받을 수 없다.
○ 자외선 차단제에 쓰이는 햇빛 차단 및 반사제로서 산화아연과 TiO2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산화아연과 TiO2는 모두 자외선 차단효과를 유럽과 미국 FDA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여기에 들어 있는 TiO2 나노 입자의 인체 안전성에 대하여 검증된 바가 없다. 나노 입자는 그 크기가 미세하여 인체의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서 폐와 뇌 세포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Ti금속 자체의 독성이 문제를 일으킬 소지도 있다. 이에 대한 독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고 있다.
○ 우리나라도 나노기술이 미래의 유망기술로서 대두되어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나노기술의 부작용(자외선 차단제에 의한 DNA 손상, 생태계 환경 파괴, 폐·피부 암 유발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도 나노소재의 위험성에 대하여서는 그다지 인식이 되지 않고 있다. 나노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에 병행하여 나노 소재의 독성실험에 근거를 둔 안전성 기준과 사용 후의 안전한 폐기문제도 같이 연구되어야 한다.
- 저자
- Anja Menard, Damjana Drobne, Anita Jemec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1
- 권(호)
- 159
- 잡지명
- Environmental Pollu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677~684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