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단 성형가공법에 의한 신규 고분자 나노재료 제조 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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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단 성형가공법이 개발됨으로써 나노수준에서 구조가 제어된 다양한 고분자계 재료가 제조될 수 있게 되었다. 본 문헌에서는 고전단 성형가공법의 개요와 그 기술을 활용한 신규 고분자 나노재료(고분자 나노 블렌드 및 고분자 나노 복합재료)를 제작한 예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 종전에 시판되던 성형가공기로는 충분한 전단속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1000sec-1 이상의 고전단속도를 발생시킬 수 있는 프로토타입(proto-type)의 미량형 고전단 장치를 설비메이커와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최근 일본에서 개발하였다. 이 장치에서는 최고의 스크류 회전수 3000rpm 출력 시 4400sec-1의 선단속도에 도달한다.
○ 고전단 성형가공법이 개발됨에 따라 지금까지 달성하기 힘들었던 물성과 새로운 소재개발이 향후 가속화 될 것이다. 대표적인 분야로는 비상용성 고분자 블렌드의 나노 혼합?상용화(고분자/고분자계), CNT 등 나노사이즈 필러의 고분자로의 분산화에 의한 나노 복합재료의 제조(고분자/필러계), 계층적 구조제어(고분자 블렌드에서의 공동 연속구조 형성과 필러의 선택적 분산의 동시 제어)에 의한 나노 복합재료 제조(고분자/고분자/필러계(3원계)) 등이 있다.
○ 고전단 성형가공법은 다양한 비상용성 고분자 블렌드 시스템의 나노 혼합화를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본나노튜브나 각종 나노사이즈 필러를 고분자에 나노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나노 복합재료 제조 기술로서 전개가 기대된다. 특히 해당 기술은 상용화제 등 여분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나노수준의 분산화를 시도하는 청정 기법으로서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조에도 전개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 한국의 경우 최근 들어 고분자 가공에 대한 열기는 예전만 못한 것이 현실이다. 첨단기술이 아니라고 치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범한 재료를 다루어 고부가가치화 하는 기술개발에도 보다 높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공업제품의 제조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저자
- Shimizu Hiro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1
- 권(호)
- 23(2)
- 잡지명
- 成型加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97~102
- 분석자
- 이*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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