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유산균 K-2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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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유산균은 채소, 쌀, 보리, 과일 등의 식물성소재를 발효시키는 유산균이며 우유를 발효시키는 동물성 유산균과는 서로 구별된다. 식물성 유산균은 동물성 유산균보다 산이나 알칼리에 강하고 가혹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성 유산균보다 더 잘 살아서 장까지 도달한다. 유산균이 장내에 도달하면 장내에 서식하는 유익한 비피더스균을 증가시키고 대장균 같은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유용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한다.
○ 유산균은 당을 발효하여 유산 등의 유기산을 생산하는 균이다. 동물성 유산균과 식물성 유산균을 분류하는 정확한 학술적인 근거는 확립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유산균은 식물유래 당류(포도당, 과당, 설탕, 맥아당 등)를 이용하고 고농도의 식염에서 생존하지만 동물성 유산균은 우유의 유당을 이용하고 고염에서 성장하지 않는다.
○ 한국인을 비롯하여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동양인은 섬유질이 많은 발효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유산균 중에도 식물성 유산균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대표적인 식물성 유산균으로는 L. plantarum, L. brevis, L. sakei, Le. mesenteroides, W. koreensis, P. pentosaceus 등이 있으며 이들 균주는 특히 한국의 김치와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등 채소류 발효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 국내에서는 L. casei와 L. rhamnosus를 이용한 아토피성피부염 관련연구가 보고되었으나 식물성 유산균의 관련연구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그러나 김치로부터 많은 식물성 유산균 특히 L. plantarum을 분리, 동정하고 이 균주의 이용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식물성 유산균은 면역력 증진, 항균물질 생산, 변비와 설사 예방, 병원균감염 예방 등 여러 가지의 효과가 있다. 앞으로 김치유래 식물성 유산균의 활용에 대한 폭 넓은 연구가 필요하다.
- 저자
- M. Saito and T. Kumaga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1
- 권(호)
- 53(4)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9~33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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