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용 곰팡이방지제 연구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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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에 곰팡이가 생육하면 냄새나 착색 등에 의해 제품의 품질이 열화 되며 곰팡이가 생육된 섬유를 사용하면 알레르기질환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섬유의 위생처리 가공은 섬유자체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의해서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가공과 유해균에 의한 인체의 2차 감염방지 및 체내 분비물에 의한 냄새 등의 제거 기능을 부여하는 가공으로 분류할 수 있다.
○ 다양한 곰팡이 방지제가 의학, 농약, 화장품, 식품첨가물 및 일반 공업용 등으로 사용되며 섬유용으로는 알코올계, 페놀계, 요오드계, 피리딘계, 이미다졸계 및 제4급 암모늄염계 등이 많이 사용된다.
○ 에탄올은 곰팡이 세포막에 주로 작용하여 세포막의 지방과 수분 사이의 상호 연결고리인 극성분자 간의 소수성 이동경로를 통해 세포막의 구조와 기능을 약화시킨다. 특히 에탄올에 열이 가해지면 미토콘드리아 막의 인지질의 상변화에 영향을 주어 저농도의 에탄올이 저온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다졸은 생체적합성과 함께 미생물에 대한 저항성이 있다. 특히 1-알킬 이미다졸은 항균성을 가지며 효소의 억제작용과 곰팡이 병원체의 살균능이 있다.
○ 기존의 섬유제품은 내구성이나 염색성, 촉감의 향상에 큰 비중을 두었다. 최근에는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보건위생의 관심 증가 및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용도확대 전략에 따라 항균방취 가공 섬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항균방취 가공 섬유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품질보증으로서 일본은 항균 SEK마크, 미국은 NSF 위생인증, 독일은 LGA 위생인증 등을 시행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SF항균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나 실제의 착용조건에?보다 적합한 조건 설정과 보다 정량적인 곰팡이방지 성능 시험법의 규격화가 필요하다. 또한 이를 통하여 생산성 중시의 분위기에서 보건위생 우선 환경으로의 전환, 쾌적성 제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심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겸비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연구개발 등이 필요하다.
- 저자
- FURUKAWA Mak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63(12)
- 잡지명
- 纖維機械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71~675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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