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수를 응용한 공기정화 시스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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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균이 목적인 산성 전해수는 묽은 식염수와 염산수의 전해에 의해 생성되며, 각종의 병원세균과 식중독균에 높은 살균활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높고 환경 친화적이다. 전해수의 성상은 원수의 영향을 받는다. 일본에서는 수돗물 사용이 원칙이지만 경도가 높은 경우에는 연수화하여 사용하며, 혈액투석 시스템의 세정 소독에는 역삼투압수가 사용된다.
○ 효과적인 살균력의 기반은 전해에 의해 생성된 지속성의 차아염소산과 즉효성이 큰 OH라디칼이다. OH라디칼의 생성은 전해수에 Fe(Ⅱ)를 첨가하면 전해수 중의 과산화수소가 Fenton 반응에 의해 OH라디칼을 생성하여 증대된다. 강산성 전해수는 세균의 단백질, 핵산이나 세포막에 손상을 주는데 이것도 OH라디칼의 작용에 의해 설명 가능하다.
○ 최근 Siontech Technical & Research Center 등이 수행한 전해살균수의 특허 분석(1986~2009년)에 의하면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의 85.0%를 출원하여 시장을 주도하나 1990년대 후반 이후 감소 경향을 보인다. 한국은 9.5%의 점유율로 매우 낮고,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특허가 출원되어 최근까지 증가하는 기술의 발전기로 판단된다. pH별로는 강산성 전해수가 59.1%로 과반수 이상이며, 차아염소산나트륨수가 2006년 산요전기에 의해 급격한 특허증가율을 나타내었다. 적용분야별로는 생활환경과 식품에 대한 기술 적용 특허가 가장 많았다.
○ 단일 물질이 전해수와 같이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된다. 전해수를 이용한 살균 기술은 인체 및 환경에 대해 친화적인 기술로서 최근의 웰빙 추세의 강화와 맞물려 보건위생관리 분야에서의 그 역할은 앞으로 한층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 산성 전해수 기술은 시장 형성이 매우 미미하며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는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효과적 이용을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분야별 사용지침이나 기준의 정비를 포함하여 전해수의 물성이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보다 신뢰성 있는 공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자
- Homare AMAN and Tetsuya YAMAM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85(991)
- 잡지명
- 冷凍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404~409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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