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카 셰어링(Car sharing) 사업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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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동차 공동운행의 새로운 개념인 카 셰어링 사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카 셰어링 분야에서 집 카(zip car)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고객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등록비(30,000원)와 연회비(60,000원)만 내면 모든 차량을 열수 있는 집 카드를 받는다.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주변차량을 검색한 후 예약해서 이용하고 시내 도처에 집 카 지정공간에 주차해놓으면 된다.
○ 수입의 약 18%를 차량유지비로 사용하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집 카는 2000년 설립된 이래 영국과 북미 50개 도시에서 회원만도 50만 명을 넘는다. 2004년부터는 기업과 대학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시작하여 8,500여 기업과 120여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카드와 위치추적시스템이 차량보관소 역할을 대신하며, 집 카드를 리더기에 읽혀 차량 문을 열면 바로 운전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간 당 10,000~15,000원 수준으로 보험료와 유류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시간 내 최대 290km 거리까지는 추가요금도 없다. 차량점검과 고장수리는 정기적으로 집 카 직원이 순회하면서 처리한다.
○ 환경문제에 효과가 있는 카 셰어링이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공공교통수단에 가까운 성격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거점에 접근이 용이하여야 하고 편리성의 향상으로 이용을 촉진하여야 한다. 또한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친환경자동차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들은 차별화를 추구하지만 웬만한 차이로는 까다로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기업들의 고민으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독자적인 길을 갈 때 진전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전기자동차를 카 세어링 차량으로 채택하기에는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지만, 환경문제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의 보급대수를 늘리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제조회사의 개발의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Mitsumasa Takayam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1
- 권(호)
- 65(2)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46~51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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