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케미컬 합성프로세스의 비할로겐화

전문가 제언

○ 유기할로겐화합물은 파인케미컬 제조에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합성 중간체이다. 일부 제품은 최종제품에 할로겐이 포함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최종 제품에는 할로겐이 포함되지 않으며 할로겐은 제조과정에서 폐기물로 배출된다. 할로겐화합물이 합성 중간체로 사용되는 주된 이유는 반응성이 높고 C-C, C-N, C-O를 비롯하여 각종 결합의 생성이 용이하고 할로겐이 결합하고 있는 위치에서 선택적으로 결합이 생성되며, 재료 확보가 쉽고 일반적으로 안정성 높기 때문이다.

○ 할로겐화합물은 독성이나 채루성이 있으며 반응장치의 부식 원인이 되고 미량의 할로겐이 제품에 잔류하면 제품의 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또한 할로겐화합물을 경유하면 반응공정이 길어지고 폐기물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할로겐의 부정적인 면을 회피하기 위해 환경에 적합한 비할로겐 프로세스의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다.

○ 방향족 케톤의 일반적인 합성법은 방향족의 구전자 치환반응으로, 방향족 탄화수소와 산염화물을 염화알루미늄 존재에서 반응시키는 통상적인 방법이다. 이 반응에서는 독성가스의 발생, 다량의 알루미늄 폐액의 발생 등의 문제가 있으나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산염화물 대신에 카르본산을, 염화알루미늄 대신에 고성능 촉매를 사용할 수 있으면 부생성물로 물만이 나오는 이상적인 반응이 된다. 현재까지 제올라이트, 헤테로폴리산 및 그의 염, 점토, 균일계 루이스산이나 프로톤산 등이 촉매로 검토되고 있다

○ 본고는 종래의 유기할로겐화합물을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합성반응 프로세스에 대한 비할로겐화 연구동향을 소개한 것이다. 할로겐화합물의 이용은 역사가 길고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종래의 기술과 할로겐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잘 이해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할로겐 기술은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것이 많으며 현실적인 적용범위도 한정적이므로 앞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저자

Shigeru Shimad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1

권(호)

34(2)

잡지명

ペトロテック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96~100

분석자

이*옹

분석물

• 파인케미컬 합성프로세스의 비할로겐화.pdf [235,131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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