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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중지해야 할 약 및 계속투여가 필요한 약

전문가 제언: ○ 일반적으로 수술 전후 및 수술 중에 사용되는 약제는 환자에 따라 크게 다르다. 수술환자가 섭취하는 약제는 환자자신의 체질뿐만 아니라 환자가 받아야 할 수술타입, 마취상태, 또한 이미 투여되고 있는 모든 약물조건을 포함한 변수들에 따라 정해진다.

○ 또한 수술시 필요한 약제는 수술 후의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과 후에 처방된다. 예를 들어 항생제의 경우 수술 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에 처방되기도 한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바이러스질병에는 금기이다.

○ 특히 외과계 중환지실에서는 많은 비외과적인 위급한 문제들이 일어나므로 외과의들은 수술 전후와 환자의 관리에도 전념해야 한다. 수술에는 전문분야의 수술뿐만 아니라 마취학이 한 분야를 차지하며 신약개발이 증대됨에 따라 외과계 전문약사의 참여도 필요해지고 있다.

○ 이와 같이 수술이 결정될 경우에는 환자가 이미 섭취하고 있는 약제의 유무, 그리고 이들과 수술타입과의 상호작용, 수술에 필요한 투여약제와의 상호작용이나 길항작용, 각 약제의 고유 부작용 등 뿐만 아니라 환자의 유전적 체질에 따른 이들 약제의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체계화해야 할 것이다.

○ 이를 위해서는 약제의 화학구조와 인체 내 작용메커니즘에 따른 체계적인 분류를 비롯하여 이상과 같은 약제의 부작용 등 성질과 약제간의 관계를 정리하여 데이터화 하고 새로이 개발된 약제를 해당 분류표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표준화된 수술 시 약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외과의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 Osak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