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 유전자표적 그리고 유도한 만능줄기세포: 단일유전자 질환에 적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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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여러 가지 병이 유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다. 낭성섬유증(cystic fibrosis), 지중해빈혈(thalassaemia)과 같이 단일 유전적인질환으로 그 유전적인 분자기전이 잘 알려진 것도 있고 암이나 성인병, 감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이 유전적인 소인으로 보고 있다. 이중에 어떤 것은 다유전자좌(multiple loci)의 돌연변이 때문으로 보고 있으나 단일유전자(single genes)의 돌연변이는 멘델(Mendel)의 법칙에 따라 유전하기 때문에 멘델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이 질환들은 다시 상염색체 우성, 상염색체 열성 그리고 성염색체 연관질환(X-linked diseases)으로 나눈다.
○ 지금까지 2500 가지 질병이 구체적으로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고 1700 가지는 특정한 유전좌와 지도가 만들어졌다. 그 하나하나의 단일유전자질환(monogenic diseases)이 흔한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1000명의 신생아에서 약 10명은 영향을 받고 있고 이중에는 정도가 심각해서 사망으로 이어지고 고통스러운 짧은 생을 마감한다. 생명이 위험한 병이나 치료를 할 수 있는 길도 그저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20여 년 동안에 이러한 병을 치료하는 수단으로 유전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유전자치료가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전한 벡터와 유전물질을 세포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최근 들어 상동유전자 재조합가 특정한 돌연변이를 상대로 수정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은 효과가 낮다는 점이 단점이다. 유전자 치료와 줄기세포의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완전히 분화한 체세포를 특정인자로 재프로그램해서 유도된 줄기세포를 만들어 finger nucleases (ZFNs) 연결 단백질의 도움으로 효과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는 유전자치료기술보다 줄기세포 연구가 더 활발하고 관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특유의 단일유전자질환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기대한다.
- 저자
- Gabriel Kun Yung Wong, Andrew T. Chiu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1
- 권(호)
- 29
- 잡지명
- Biotechnology Adva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10
- 분석자
- 강*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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