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선도하는 일본의 압연연구와 기술의 변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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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의 압연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두 개 이상 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사이에 압연재료를 통과시켜 필요한 형상을 만드는 것을 말하며, 가공금속의 재결정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가공하는 것을 열간가공, 재결정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가공하는 것을 냉간 혹은 온간가공이라 한다. 압연의 종류에는 일반적으로 판재압연, 관재압연, 봉재 및 선재압연 등이 있으며, 특수 압연으로 클래드(clad)압연도 있다.
○ 또 철강의 원료인 분괴(分塊, 잉곳)압연과 분괴에 여러 가지 필요한 금속원소를 첨가하여 각종 형상으로 가공하는 형상압연이 있으며, 이런 압연에 대하여 년대별 일본의 경제상황에 따라 압연연구 성과 및 기술개발을 상세히 기술한 보고서가 있어 일본의 압연 발전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어 압연기술개발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신소재 개발에 따른 압연가공에 있어 대표적인 것이 초전도재의 코일가공으로, 액화 헬륨 속에서의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 초전도재료의 압연가공은 클래드 압연방식을 사용 코일을 생산, 현재 일본의 초전도코일 전자석을 이용한 초고속자기부상열차 개발이 있다.
○ 클래드 압연이란 변형저항이 다른 이종재료를 합쳐 압연하는 것으로 초전도 재료의 코일가공은 모재인 구리 봉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그 여러 개의 구멍 속에 초전도재를 삽입, 구리 봉을 압연기로 늘리면 초전도 재료도 구리 봉과 함께 가늘어지는 가공법을 클래드 압연법이라 한다. 현재 액화 헬륨 속에서 초전도 현상을 일으키는 재료의 개발과 이의 가공법은 확립 되었으나, 액화 질소 속에서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 고온 초전도체는 개발은 되었으나 소성가공이 미해결되어 현재 공업에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
○ 이와 같이 신소재의 개발에 따른 소성가공 즉 압연이나 압출, 인발, 단조 등의 가공법 개발이 뒤 따라야 산업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신소재개발과 더불어 압연기술도 동반 개발되어야 한다.
이 분석물은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진흥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저자
- Fumio FUJIT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1
- 권(호)
- 52(600)
- 잡지명
- 塑性と加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24~30
- 분석자
- 정*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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