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배출권거래제도의 역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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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규모는 2008년 1,263.5억 달러로 2007년의 630.1억 달러에 비해 100.5%가 확대되는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세계 제1위와 제2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참여가 예상되어 향후 탄소배출권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녹색성장을 국가정책의 주요 이슈로 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우리나라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안이 포함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정부와 산업계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경제적 효과분석도 다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정부의 온실가스 효율적 감축 및 국제적 시장 대비와 산업계의 경쟁력 약화를 아우르는 방안이 나오도록 국익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국내 배출권 거래제를 해외 제도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산출된 배출량의 의무보고제를 실시해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 최근 동일본의 지진피해에 따른 원전사고로 인하여 저탄소형 발전으로 증설바람을 일으켜 온 원자력발전에 역풍이 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원전의 안전성을 보다 더 높이는 데 역점을 두어 항구적 안전대책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인류의 공동과제를 위하여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 미국은 최선진국이면서 탄소배출이 세계 제2위인 나라이다.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빈축을 샀는데, 연방정부 차원의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등이 포함된 「청정에너지안보법」이 2009년 6월 하원에서 통과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성을 보여 다행이다. 향후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포스트 교토체제의 순항이 예상된다.
- 저자
- Seonghee Kim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1
- 권(호)
- 34(2)
- 잡지명
- ペトロテック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25~130
- 분석자
- 신*덕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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