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재생에너지 공급 전망 - 기술, 자원, 인프라 및 소재를 중심으로
- 전문가 제언
-
○ 본보고서는 세계적 차원의 극복과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기오염, 에너지안보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수급과 관련된 인프라를 구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전력 수급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래의 에너지시스템을 에너지효율이 높고 깨끗하며 영구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제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구조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인 풍력, 물, 태양에너지(Wind, Water, Sunlight) 중심의 WWS 에너지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WWS시스템은 전력, 냉난방, 수송 등의 모든 분야의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 특히 세계의 풍부한 풍력자원을 고려하면 풍력발전은 미래 전원에너지의 주종을 차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발전용량의 50%를 풍력발전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태양에너지(태양광발전 및 태양열발전 포함)의 경우도 발전용량의 43.4%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WWS 발전시스템은 밤낮과 계절에 따라 운전이 단속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독립형 발전시스템으로 활용되거나 전력망 전력을 보완하는 시스템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 본보고서에서는 원자력발전을 WWS 발전시스템의 대상범위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핵확산 문제와 안전성 확보 및 방사성폐기물 관점에서 미래의 궁극적인 에너지원으로 고려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최근까지(일본의 원자로 사고 이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대책으로서 원자력 르네상스가 전개되었던 상황과는 배치된다.
○ 화석연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단시간 내에 실현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특히 WWS로 모든 전원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이를 위한 기술 혁신에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되며 특히 수소연료와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리튬 등 희토류 소재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Mark Z.Jacobso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1
- 권(호)
- 39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154~1169
- 분석자
- 이*환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