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기술의 현황과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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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는 NMR(핵자기공명)의 원리를 이용하여 물질의 NMR 흡수신호를 컴퓨터로 영상화 한 것이다. 즉,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측정하여 컴퓨터를 통하여 재구성,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MRI는 X선 같은 전자기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3차원 영상화가 가능하며 CT에 비해 대조도와 해상도가 뛰어나다.
○ MRI는 횡단면 촬영만이 가능한 CT와는 달리 관상면과 시상면도 촬영할 수 있다. MRI는 주로 중추신경계, 두경부, 척주와 척수 등 신경계통의 환자에게 이용되며, 인체조직의 해부학적 구조영상을 제공한다. 이 해설논문은 MRI 기술의 현황과 금후의 전망에 관한 것이다.
○ MRI를 생체계측이나 의료에 응용하는 분야는 생체조직과 질환부의 구조나 기능의 비침습계측, 치료 후의 경과관찰, 치료 중 조직계측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의료에 응용하는 예는 체내 촬영(2차원 , 3차원 조직구조), 질환진단(암, 순환기질환 등), 조직기능의 계측(뇌기능, 근기능), 신경전달로의 영상(tractography), 내장기관과 사지의 동작계측, 다른 영상법과의 융합(fusion imaging), 영상유도에 의한 치료지원(MRT), 수술계획수립과 치료효과의 분석 등이다.
○ 자기공명 원소의 밀도, 완화시간, 확산계수는 조직의 화학적 결합상태에 따라 변한다. 종적완화시간(T1)은 조직의 함수율(含水率), 암 조직, 혈류, 석회화 부위 등의 검출에 사용된다. 횡적완화시간(T2)은 공명하는 원소간의 결합상태를 강조하여 암 조직의 검출, fMRI 등에 활용된다.
○ 인간의 뇌에서 인지기능(외부자극)에 의해 활성화되는 뇌 영역을 BOLD(Blood oxygen level dependence)방법을 이용하여 MRI로 영상화하는 기법을 fMRI(기능적 MRI)라 하는데, fMRI를 이용한 뇌과학연구의 활성화는 앞으로 인간의 뇌기능을 밝힘으로서 노벨의학?생리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이다. 정부차원에서 뇌의 인지기능을 밝혀내는 기초연구에 집중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 저자
- Kazuhiro Homm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1
- 권(호)
- 80(2)
- 잡지명
- 應用物理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91~96
- 분석자
- 이*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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