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생화학 지향 논할로겐 산화 프로세스의 개발
- 전문가 제언
-
○ 환경공생화학에는 여러 가지 관점이 있다. 그러나 그 중심은 “환경에 우수한 물건을 만드는 화학”이라 말할 수 있다. 현대인이 건강하게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의약품이나 합성섬유, 플라스틱 등의 유용 물질은 전부 석유를 원료로 하여 다단계의 화학반응에 의해 제조되고 있다.
○ 할로겐 유도체를 중간체로 하는 유기합성 프로세스에서는 할로겐을 포함한 폐기 산 등이 대량으로 병행 생산된다. 이로 인해 후처리 공정에 대한 부담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할로겐류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할 수 있는 신규 화학 프로세스나 재료개발에 관한 최근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 과산화수소는 온화한 산화력을 갖고 있고 또한 물 이외의 부생성물을 생성시키지 않기 때문에 소독약이나 콘택트렌즈의 세정제로서 저농도 수용액이 시판되고 있다. 또한 무기화합물과 조합시켜 고체화한 것은 비염소계 표백제나 세탁조 세정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과산화수소는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청정한 산화제이다. 그러나 그 자체의 산화력이 약해 석유화학 유래의 각종 화합물을 산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언가 활성화가 필요하다.
○ 최근 전자재료용으로 설계된 디올레핀 화합물의 과산화수소에 의한 에폭시화에 대하여 고활성과 고선택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촉매시스템이 개발되어 염소 프리 선택적 에폭시화에 성공하였다. 얻어진 2작용기성 에폭시 단량체를 올리고모화 하는 것과 동시에 이 에폭시기와 반응시키는 데 최적인 경화제를 개발, 고성능 수지(절연재료)를 완성시켰다.
○ 환경공생화학 측면에서 보면 원료의 청정화 및 공정의 청정화가 있다. 1차적으로는 공정의 청정화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고갈성이면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화석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한국은 양자 모두 구득하기가 불리한 상태이므로 결국 공정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 연구에 온 힘을 쏟는 길만이 생존의 길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말뿐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
- 저자
- Yoshihiro Kon, Kazuhiro Sa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1
- 권(호)
- 34(2)
- 잡지명
- ペトロテック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91~95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