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중 나노물질 정량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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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나노기술을 이용한 식품산업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식품, 식품 포장 시스템, 식품안전 및 품질검사 관련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비타민, 항균제, 항산화제, 향료 등의 식품의 주요 기능성분이 함유된 지질, 단백질 또는 다당류의 나노캡슐 식품 및 식품 포장용 나노 라미네이트 필름 등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식품의 수송 및 저장 과정에서 온도, 산소, 인산화탄소, 수분, 세균오염 등을 측정하여 품질을 실시간 감시하고, 식품의 저장 수명을 연장시키는 지능형 식품포장 기술이 새로운 혁신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 식품 중 나노물질 분석은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분석하는 방법과 크로마토그래피로 나노물질을 분리한 후 분광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나노입자를 검출하고 특성분석을 하는 것이 있다. 특히 단일 분석기술로는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없으므로 전자현미경, 라만분광법 등을 LC-ESI-MS, AF4-MALS-ICP-MS, LC-QIT-MS, LC-APPI-MS, MALDI-TOF-MS 등의 분석기술과 같이 사용하므로 나노물질의 입체적인 구조와 화학적 조성에 대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다.
○ 식품 중 나노물질 분석에서 어려운 점은 가공 나노물질과 천연 나노물질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또한 식품성분과 나노물질이 반응하여 분석시그널을 방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식품 중 나노물질을 규제하기 위해서는 표준물 사용 및 교차분석 등을 통하여 검증된 공인분석법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 식품 중 나노물질을 규제하는 법률은 세계적으로 아직 없다. 현재 EPA, FAO, WHO 및 FDA 등이 식품 중 나노물질을 일부 기존의 관련법에 적용하고 있거나, 새로운 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C 또한 기존의 식품관련 법률 외에, 새로운 식품관련 나노물질을 규제하는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내 역시 식품 중 나노물질을 규제하는 법적 장치가 없다. 미국, 일본, 호주, 유럽 등 선국은 빠르게 증가하는 식품관련 나노기술 시장을 관리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Cristina Blasco, Yolanda Pic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1
- 권(호)
- 30(1)
- 잡지명
- Trends in analytical chemi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84~99
- 분석자
- 조*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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