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신식품과 알레르기: 규제와 위험성-수익성 평가

전문가 제언
○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유발 항원성을 평가하도록 한 규정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정들은 그 식품이 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신식품의 안전성이 평가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근래 규정의 주요 부분에서 이러한 평가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구체화하고 있지 않는 것이 문제다.

○ 농산물 가격의 급등과 함께 GMO 논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GMO는 극빈층을 기아에서 구원해 낼 가장 효과적인 수단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론자들은 “인류의 건강과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찬성론 진영에는 해외의 거대한 농산물 회사, 미국과 일부 개도국, 그리고 많은 생명공학 과학자들이 포진해 있다. 반면 반대론 진영에는 환경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이 있다.

○ 국내에서도 “지금 문제가 없어도 50년 후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반대론자들에게 찬성론자들은 “DNA는 중금속처럼 축적되지 않고 바로 소화·분해되는 물질”이며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10년 넘게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소수 실험집단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위험하다는 건 비논리“라고 말한다. 한편, 반대론자는 GMO에 위험이 잠재돼 있다고 주장하지만 찬성론자는 강한 농약을 개발하면 이에 대응하는 면역력을 갖춘 ”슈퍼 잡초'“가 생기는 것처럼 자연은 항상 인공에 반발해 왔다고 주장한다.

○ 한국은 쌀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이 28%밖에 안 되기 때문에 2000년부터 미국에서 GMO사료와 식료품을 수입한 일이 있다. GMO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옥수수 등을 중국에서 수입했지만 중국조차 수출을 중단했다. 그러나 세계 최다 옥수수 수출국인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대부분이 GM식품이기 때문에 이들의 수입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GMO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안전성 평가연구가 필요하다.


저자
M.C. van Putten, G.A. Kleter, L.J.W.J. Gilissen, B. Gremmen, H.J. Wichers, L.J. Frewer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1
권(호)
22(2)
잡지명
Food Control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43~157
분석자
김*기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