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수력발전 정책

전문가 제언

○ 터키는 한국전쟁의 참전국으로서 우리나라를 혈맹우방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경제협력증진을 희망하고 있다. 최근 차세대 전차 및 훈련기 도입에 있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선정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상황이다. 한-터키간 FTA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2010년 5월 1차 협상을 시작으로 현재 3차 협상이 진행되었고 2012년 이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에너지의 82%를 해외에 의존하는 터키는 지난 10년간 전력 수요가 연 8%이상 증가해 수력발전은 국가의 미래 에너지원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터키의 연간 수력발전 잠재력은 433TWh으로 현재 35%만 이용 중이고, 건설 중인 발전소들이 완공되면 49%로 증가할 것이다. 소수력발전의 잠재력도 연간 50TWh 규모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3.3%만이 개발된 상태이다.

○ 방대한 터키의 수자원에너지 잠재력에도 이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관료주의 장벽, 비효율적 행정, 규정의 틀, 열악한 기반시설, 합리적인 정책과 단기 및 중장기별 목표와 그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는 국가적 기획력의 부족으로 나타나 정부정책과 관련 법제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시사하고 있다.

○ 터키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터키는 화석연료가 부족하고 원자력 발전소가 부재하므로 수자원의 비중이 높다. 향후 터키는 에너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원자력보다는 수력발전소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인프라를 포함한 수력발전건설에 우리나라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관련 법규, 투자환경, 입지분석 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Erkan Erdogdu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1

권(호)

15(1)

잡지명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689~696

분석자

김*인

분석물

• 터키의 수력발전 정책.pdf [244,469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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