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강선용 선재와 신선기술의 개발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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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탄소강을 패턴팅한 선재를 신선해서 얻은 고탄소강선은 철강 제품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고 교량용 아연도금 강이나 PC강선과 같이 비교적 두꺼운 직경(? 5.0~7.7mm)에서부터 스틸코드용 필라멘트와 같이 세경 (? 0.15~0.38mm)까지 다양한 용도로 제조되어 사용되고 있다.
○ 선재 제품의 고강도화는 주로 타이어코드용 강과 교량 케이블용 강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타이어코드용 강재는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로 현재 일본의 신일본제철에서 4000MPa급 강을 개발 완료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의 포스코에서는 3600MPa급 강이 개발되어 있다.
○ 신선용 선재로 사용되는 고탄소강의 패턴팅재의 조직은 펄라이트조직으로 이의 고강도화는 가공이나 열처리공정 또는 합금원소의 첨가를 통해 주로 펄라이트조직내의 시멘타이트의 체적율의 증가, 펄라이트 층상간격의 미세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펄라이트 이외의 미세조직의 신선가공용 선재로서 Kobe제강에서 개발한 2상(Dual phase)강선으로 최소 40mm직경의 강선에서 5000MPa의 강도가 나오는 SCIFFR (Scientific Ferrite)가 개발되었다.
○ 국내에서의 고강도 선재 기술개발동향으로는 신선선재의 고강도화와 더불어 Delamination이라는 신선 가공된 선을 로프형태로 꼬는 연선공정에서 신선선이 갈라지는 현상에 대한 연구, 열처리공정을 생략하여 가격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 비조질강의 개발,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산세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재의 기계적 스케일 제거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 현재 국내의 선재 수요는 연간 300만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90만톤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앞으로 남해안 개발 계획에 따라 해양에서의 교량용 케이블 선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선재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선재의 공급물량을 확대해야 하고 선재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재의 합금설계, 열처리공정, 신선 가공공정에 대한 많은 연구 개발노력이 요구된다.
- 저자
- S.YAMASAKI, A.IN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1
- 권(호)
- 52(600)
- 잡지명
- 塑性と加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96~100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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